The prosecution Monday requested an arrest warrant for a 27-year old Thai man who allegedly killed a co-worker.
Asan police in South Chungcheong Province said the suspect disposed the body of a fellow colleague in the woods after stabbing him, when he was drinking with coworkers in a company dormitory on June 18.
The man had reportedly been outraged by seeing his victim flirting with his crush, prompting him to commit the crime.
After the incident, the suspect was hiding out in a nearby factory.
`애정행각`에 직장동료 살해한 태국 노동자
충남 아산경찰서는 21일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숲에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태국 국적의 S(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 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8일 새벽 1시께 아산시 신창면 한 회사의 기숙사 방에서 서모(41)씨와 A(27.여)씨 등 직장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둔기 등으로 서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기숙사 옆 숲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S씨는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서씨가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A씨와 껴안는 등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격분, 공장에서 둔기를 가져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관내 외국인 고용업체를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여 지난 20일 인근 공장에서 은신하고 있던 S씨를 발견해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