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Pills that erase bad memories discovered 작성일   |  2010-06-04 조회수   |  35717
Pills that erase bad memories discovered

 

 

If the memories of shameful moment, unhappy love affair have tortured you, this pill seems the answer for you.

 

The U.S. government-funded researchers have discovered a drug that helps desensitize the pain of bad memories by overlapping them with feelings of safety and positivity, according to the Daily Mail.

 

The researchers conducted the experiment with mice, giving mice electric shocks while a loud noise was played. It showed that they got freeze when the only noise was played as they associate the noise with shocks while they lost their fear when the drug called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was given, the journal Science reported.

 

The function of the drug shown was similar to extinction training, the psychological technique that makes phobia sufferers get numb on trauma they have endured by repeating the exposure to that, it added.

 

The researchers said although the drug did not completely erase the bad memories, it brought sense of safety and positivity that helped sufferers deal with painful memories.

 

They added that the results would serve as a foothold for further study as it discovered the behaviors of the cells that phobia sufferers endure.

 

BDNF is naturally produced in the brain, and the experiment showed that rats with less BDNF struggled to overwrite bad memories, which is suspected to contribute to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s well as other psychological problems, it said.

 

Dr Thomas Insel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which financed the research said: Many lines of evidence implicate BDNF in mental disorders.

 

This work supports the idea that medications could be developed to augment the effects of BDNF, providing opportunities for pharmaceutical treatment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nd other anxiety disorders.

 

The researchers, from the University of Puerto Rico, will now go over the possibility of creating such a pill and will also study whether the practice could benefit coping with fear.

 

But the field is not without critics, who claim that reviewing bad memories is essential as we are to learn from mistakes sometimes.

 

 

아픈 기억 지우는 약 개발돼

 

부끄러운 순간이나 옛 애인과의 행복하지 않았던 기억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이 약이야말로 당신이 필요한 것이다.

 

미국 정부가 지원한 이번 연구는 아픈 기억을 안전감확실감으로 대체함으로써 고통스러운 기억으로부터 무감각해질 수 있는 약을 발명하는 성과를 내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쥐에게 전기충격을 가하면서 소음을 들려준 후 쥐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쥐는 소음과 전기충격을 연관 지어 기억, 소음만 들려주어도 전기충격의 트라우마 때문에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를 투입하였을 때에는 소음을 들려주어도 아무런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실험에 쓰인 이 약물은 심리실험 중 하나인 소멸훈련과 흡사한 기능을 하였는데, 이것은 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그 공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게 함으로써 트라우마에 무뎌지게 하는 것을 뜻한다.

 

연구자들은 이번 실험을 통해, 약물이 나쁜 기억을 완전히 지우는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환자가 안전감확실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고통스러운 기억이 되새겨질 때 그것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이번 실험이 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특징적으로 갖는 뇌세포의 양상을 발견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앞으로 더 발전된 연구에 디딤돌 역할을 하였다고 말했다.

 

BDNF는 뇌에서 저절로 생산되는 인자로, 이번 실험에서 BDNF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쥐일수록 고통스런 기억을 지우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적은 양의 BDNF가 트라우마로부터 오는 정신적 고통이나 공포증 증세 등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국립정신건강연구기관의 토마스 인셀 박사는 정신질환 BDNF의 관계를 증명하는 요인이 많이 발견되었다이번 연구는 BDNF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는 연구로 발전, 트라우마 정신질환이나 불안장애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 대학의 연구자들은 지금부터 이러한 약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또 이것이 실제로 행해졌을 때 환자들에게 어떤 치료가 가능할지 등을 살펴볼 전망이다.

 

한편 나쁜 기억을 지우는 약 개발에 반대하는 이들도 없지 않다. 그들은 좋지 않은 추억과 과거의 고통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며 약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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