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PGA, 영어테스트 내년 도입 작성일   |  2008-08-28 조회수   |  5330

불합격땐 출전 정지 처분키로
사실상 한국선수들 참가 제한

미여자프로골프(LPGA)가 사실상 태극낭자들의 대회 참가 제한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AP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LPGA가 2009년부터 2년 이상 활약한 선수를 대상으로 영어구술시험을 치러 합격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출전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이는 신인선수에게도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러한 정책에 대해 리바 갤로웨이 LPGA 부회장은 “왜 지금이냐고? 투어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더 많은 의무를 지니고 있다. 이에 우리는 그들이 더욱 프로선수다운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더 많은 팬과 언론, 스폰서들을 위함이지 특정 선수나 국가를 지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LPGA투어는 전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다. 우리는 LPGA투어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더 많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골프위크 매거진은 이미 LPGA투어 사무국이 지난 21일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을 모아놓고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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