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킹 시험 채점 기준
삼성, SK, LG등 점점 많은 공·사기업에서 기존의 토익 토플 등 필기시험을 대체, 영어말하기 시험을 채용 및 기존 사원 승진 평가에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말하기 시험은 Toeic Speaking & Writing, OPIc, IELTs 등 다양하다.
그렇다면 채점 기준은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유창한 발음과 빠른 속도로 말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알고 있다. 실제로 그런지 알아본 결과 발음과 말하는 속도 자체는 점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말하기 테스트에서는 발음의 정확도보다 포괄적인 항목으로 평가를 한다. 발음의 경우 ‘듣기 거북-그렇지 않음’ 이라던가, 말 속도는 ‘너무 느림-빠르지 않음’ 등을 평가하며 자연스런 발음인지 아닌지, 듣기에 거북한지 등으로 구분한다. 발음이나 말하는 속도보다는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message delivery)이 중요 항목으로 나타났다.
▶TOEIC S&W:미국과 영국식 발음을 기본으로 하지만 발음, 강세, 억양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발음 자체만을 떼내서 평가하진 않는다. 말하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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